선우용녀 나이 남편 사망 뇌경색 딸 아들 리즈 며느리

시트콤, 예능까지 활약 중인 배우 선우용녀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발하게 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이 79세로 알려졌으며, 1945년생입니다. 고향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당대 여주인공하면 선우용녀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인기 많았던 배우였는데요, 1969년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혼전 임신으로 굉장히 놀라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당시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게 했는데요.

결혼식장에 남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갑자기 어떤 여자가 다가오더니 남편이 회사 어음을 갚아준다고 했으니 선우용녀에게 도장을 찍으라고 서류를 내밀었다고 합니다. 선우용녀는 잘 몰라서 도장을 찍게 되었다고. 

나중에 남편이 왜 도장을 찍었냐며 벌컥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때 지인의 1750만 원이었는데,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200억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결국, 지인의 빚 200억을 대신 갚아주게 된 선우용녀 남편.

 이 사건으로 선우용녀는 빚을 갚기 위해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녹화 때마다 빚쟁이들이 찾아와 쉬지 않고 일해서 갚을 수밖에 없었다며, 나는 배우가 아니라 직장인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 생각하며 일해서 10년 만에 빚을 다 청산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6명의 시동생과 시어니까지 감당했다고 해요. 선우용녀 부모님은 이쁜 딸이 시집살이할 것이 불 보듯 뻔했기에 결혼을 엄청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워커힐 호텔로 사랑의 도피까지 했고, 아이까지 생겼다죠.

결혼 생활하면서 겪었던 힘듦에도 선우용녀는 본인은 일할 복이 있는 사람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남편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진짜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선우용녀 자녀 가수 최연재, 가요 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당히 인기 있던 가수였습니다. 2001년 4집까지 활동하고 은퇴했습니다.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침구사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우용녀 닮은 붕어빵 아들과 체중 감량 방송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힘든 일이 있었지만 남편과 사이가 좋은 잉꼬부부였으며, 선우용녀 남편 김세명 씨는 치매와 파킨슨 투병 생활을 5년간 해오다 2014년 사망하셨습니다.

현재 배우 및 방송인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 교수직 맡으며 학교에서 연기를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