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가족 별세 아버지 남편 나이 프로필 김수미
국민엄마로 불리는 김혜자는 1941년생 고향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났으며, 83세입니다. 1961년 KBS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로 64년 차 배우입니다. 김혜자 가족 집안은 명성 있는 부잣집으로 알려졌는데, 아버지 김용택 독립운동을 하다 투옥생활을 한 적 있으며, 광복 이후 재무부장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역임하였습니다.
김혜자 남편은 그녀보다 11살 연상으로 무척 애처가였는데, 1998년 췌장암으로 별세하였습니다. 남편은 사망 전 한문을 못 쓰는 그녀가 걱정된 나머지 직접 한자로 부의금 봉투를 많이 써 주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 있습니다.
데뷔 당시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굉장했다고 하는데 스스로의 연기에 실망해 한동안 배우생활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결혼해 가정주보로 나날을 보내다 27세에 다시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껴, 3년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실력을 갈고닦아 MBC에 스카웃되어 TV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혜자 김수미는 연예계 절친으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좋은 친구였다고 합니다.
김수미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던 시절 지인들에게 몇백씩 돈을 빌리고 다녔는데, 그 소식을 들은 김혜자는 김수미를 찾아와 자신의 전재산이라며 갚지 말라는 말과 함께 큰돈을 줬다고 합니다. 이후 김수미는 빚을 청산하고 김혜자가 준 돈을 갚았다고 합니다.
존경받는 인물 받는 손꼽히는데 연기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녀의 선한 봉사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20년 넘게 긴급구호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쉬는 날에는 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기부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2010년부터 GS25편의점에서 김혜자를 모델로 한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되었는데, 맛도 좋아 대박이 났습니다. 가격도 싸고 맛있어 혜자 도시락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