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나이 남편 딸 집 프로필

방송인, 요리사, 사업가로 대한민국에 활동 중인 이순실은 과거 평양시 출신 북한이탈주민으로 가슴 아픈 사연과 놀라운 근황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이순실은 1967년생이며, 나이 58세에 다른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북한에서 조선인민군 간호장교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압록강 건너 탈북하여 2007년 42세에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합니다. 무려 9번 만에 탈북에 성공했다고. 요리 실력이 좋아 남한에서 식당을 개업했었으나 얼마 안 가 폐업을 하고 함바집에서 식당 일을 했었다고 해요. 이후 요식사업으로 억대 매출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죠.

이순실 남편은 6살 연하의 탈북민 컴퓨터 교육 시켜주는 자원봉사 선생님이었다고 하죠. 교육 마지막날 이순실이 먼저 같이 살자고 고백해 초고속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순실이 재혼인 이유는 북한에 있었던 시절 가족이 많은 데다 먹을 것 없는 집안 형편에 입을 하나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인 소개로 군관에게 시집을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부모들의 학대와 전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집을 떠날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임신한 채 집을 나온 상태로 혜산역 길바닥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탈북 9번과 8번의 북송을 반복했는데, 딸을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시도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9번째 탈북 때 3살 딸을 배낭 안에 넣어 압록강을 건너고 있는데 인신매매를 당하면서 3살 어린 딸을 강제로 빼았겼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딸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굶주인 딸이 인형을 좋아했는데, 사주지 못하고 잃어버린 것이 마음이 아파 집안에 인형 장식을 가득해놓고 딸을 생각하며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 황유성씨는 이순실과 함께 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입국할 때 몸무게 51kg, 나이 40대였는데 그동안 여러 풍파를 겪으며 고생을 많이 한 탓에 주름이 나이에 비해 많아 조사가 길어졌다고 합니다.